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깃발 날리는 제1회 영동군청소년축제' 성황리 열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9-10 09:07

영동군, 청소년의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에 기여 목적
청소년이 준비委 꾸려 직접 기획부터 축제전반 이끌어
9일 충북 영동군이 주최한 제1회 영동군청소년축제가 영동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영동군청소년축제가 9일 영동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영동군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영동군청소년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으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무엇보다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이날만큼은 쉬어가는 날로 정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영동군청소년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분담 업무를 정하고 축제장 꾸미기, 내빈안내, 행사 사회, 환경정화 등 행사전반에 대해 주체로서 축제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는 점프점프 3대3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댄스·밴드 경연대회, 충북도 내 동아리청소년 공연, 오션검(최하민), 행오버의 초청가수 공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운영 등 풍성하게 운영됐다.

또한 지역 주민·단체, 충북 도내 단체들과 청소년들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직·간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중간에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포토존은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고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동교육지원청 Wee 센터 등이 참여한 부스는 즐길거리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역할도 톡톡히 했다.

군 생활지원과 송인선 아동청소년팀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본인이 가진 다양한 매력들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꿈을 실현하게 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