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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서 신고리원전 찬반단체 '대규모 집회'

9일 5·6호기 건설 찬반단체 집회·행진

울산경찰청 "집회 자유 보장하면서 충돌·안전사고 대비 철저"

(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9월 09일 10시 22분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조감도.(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울산 도심에서 9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 찬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와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반대 범울주군민대책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원전건설 찬성단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울산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이 경찰에 신고한 집회 인원은 1만명이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원전건설 지지 발언, 문화공연, 삭발식 등을 진행한 뒤 태화강역에서 터미널사거리까지 왕복 2.3㎞ 구간을 행진한다.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원전건설을 반대하는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운동본부는 같은날 오후 3시 '원전 말고 안전'을 주제로 한 집회를 개최한다. 주최측 경찰 신고 인원은 5000명이다.

이들 집회는 남구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롯데백화점 광장까지 1.5㎞ 행진으로 시작한다.

집회 참가자들은 광장에 도착해 자유발언, 선언문 발표, 문화공연 등을 진행한 뒤 오후 7시쯤 해산할 예정이다.

새민중정당 울산시당도 북구 명촌근린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롯데백화점 광장까지 4.2㎞를 행진한 뒤 원전건설 반대 집회에 합류할 계획이다.

주말 도심 집회가 예상되자 울산경찰청은 찬반단체의 집회나 시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집회·행진 시간, 행진 경로, 무대설치 장소 등에 대해 주최측과 긴밀히 협의해 양측의 의사 표현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찬반단체가 비슷한 시간에 가까운 거리에서 집회를 진행함에 따라 만일에 있을 충돌이나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경찰청은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인한 차량정체를 막기 위해 교통경찰관 200명을 배치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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