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15일까지 경기 안산시 단원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비롯한 중형마트에 대해 중량측정 저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
경기 안산시 단원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11일~15일까지 전통시장을 비롯한 중형마트에 대해 중량측정 저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제수용품과 추석선물 판매 위주의 점포 중에서 정기검사 및 수시검사에서 검사 합격한 저울을 제외하고 위반사례가 적발된 업소나 계량기 관리 및 법정단위 사용 등이 다소 부족한 전통시장과 중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계량기 영점 위치와 봉인상태 및 변조여부, 정기검사 및 검정 여부, 법정 중량 계량단위가 아닌 근, 되, 말 등 비법정 단위를 사용 행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대상지를 미리 알려주지 않고 불시검사로 진행되며, 단순 위반행위인 경우 현장에서 계도해 정기검사 추진기한인 오는 28일까지 재검정을 받도록 안내하는 한편, 위?변조행위 등 고의적인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을 비롯한 일반 생활용품 거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및 마트에서 사용하는 저울을 철저히 점검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