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곽영근) 학생 32명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19년 1월31일까지 기업체 현장에서 첨단기술과 이론을 배우게 된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공고는 취업의지와 성적, 인성 등을 고려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32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달 창명제어기술(주)를 비롯한 14개 기업과 1기업 당 1~3명씩 훈련근로계약을 맺어 18개월 동안 해당 기업에서 직업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은 2학년 2학기에 3일은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1일은 도제센터 교육, 1일은 기업체로 출근해 직업교육을 받는다.
3학년 1학기에는 2일은 학교에서, 1일은 도제센터, 2일은 기업체로 출근해 직업교육을 받는다. 이어 3학년 2학기에는 2일은 학교에서, 3일은 기업체로 출근해 직업교육을 받게 된다.
학기와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업체 현장 학습이 확대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청주공고 곽영근 교장은 “실무 능력을 가진 기술인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