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창원해경, 지역 어촌계 방제대원 ‘방제역량’ 강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9-11 09:48

창원해양경찰서가 진해구 잠도 국민방제대 방제교육?훈련 시행 모습.(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는 오는 12일부터 3일간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군의 연안 확산방지에 대비, 국민방제대와 함께 방제교육?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어촌계원들로 구성된 국민방제대는 민간의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현재 창원지역은 진해구 잠도와 행암,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어촌계 3곳에서 49명으로 이뤄진 국민방제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잠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선박으로부터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잠도 국민방제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기름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창원해경이 진해구 잠도와 행암,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어촌계를 방문, 국민방제대원을 대상으로 오일펜스 설치와 유흡착재를 이용한 방제방법 등 해양오염사고 시 초동대응 요령 등을 습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원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방제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지역의 신속한 방제대응체제를 구축해 오염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