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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스마트(SMART)한 해양경찰의 다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9-11 09:49

창원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장 오호환
오호환 장비관리과장.(사진제공=창원해양경찰서)

바다는 우리에게 어머니 품처럼 항상 풍요로움과 편안함을 주지만 동시에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바다가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를 약속하는 터전이다.

창원해역은 사계절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해안을 가지고 있어 최근 해양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해양 레저객과 낚시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창원해역은 대형조선소 등 주요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물류중심인 부산신항은 수많은 컨테이너선이 드나들고 있다.

마산항에도 각종 선박들이 출입항하고 있어 해양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이 지역의 해상안전과 질서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창원해양경찰서는 마산항, 진해항, 부산신항, 고성?거제수역 등을 관할하고 있다.

창원해경은 관할 해역에서 해양안전 확보, 치안질서 유지, 해양자원과 시설의 보호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고질적인 불법조업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해, 수색구조와 해양오염방제 체제를 완벽히 확립하고 창원바다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바다로 만들 것이다.

9월10일은 해양경찰 창설 64주년이자 (구)국민안전처에서 독립 외청인 해양경찰청으로 부활한 후 처음 맞이하는 ‘해양경찰의 날’이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이 날에 전 직원의 마음을 모아 스마트(SMART)한 해양경찰이 되고자 다짐한다.

‘Steady’=끈기 있고 한결같은 해양경찰이 된다. 바다에서 조난을 당한 사람을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마지막까지 포기하기 않고 끈기 있게 구조할 것이다.

‘Mindful’=모든 일에 국민을 먼저 마음에 두는 해양경찰이 된다. 바다 현장에서나 사무실에서나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순위로 둔다. 모든 업무의 판단기준은 국민의 이익이다.

‘Able’=능력 있는 해양경찰이 된다. 바다에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질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갈고 닦아 최고의 업무수행 능력을 발휘한다.

‘Reliable’=믿음직한 해양경찰이 된다. 바다가족에게는 든든한 동반자로 지킴이 역할을, 불법외국선박에게는 강력한 방패이며 응징자임을 국민들에게 확신시킨다.

‘Target-oriented’=목표지향적 해양경찰이 된다. 해상에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의 보호라는 확고부동한 목표를 모든 업무의 지향점으로 삼는다.

다시 태어난 창원해양경찰서는 오늘 뜻 깊은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해양경찰이 국민에게 약속한 5대 목표–든든한 안전, 당당한 주권, 공정한 치안, 깨끗한 바다, 탄탄한 해경의 달성은 물론 위와 같이 SMART한 해양경찰관이 되겠다고 다시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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