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보은군은 추석을 대비해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저울류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식품점 등에서 상거래에 사용되는 ‘접시 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 모든 저울이 해당한다.
점검항목은 ▶ 봉인훼손, 눈금판 교차 등 변조 및 조작여부 ▶ 제작 수입점검필증 부착여부 ▶ 사용공차 초과여부, ▶ 영점조정장치 불량, 지시부 훼손 등 구조불량 유무 ▶ 정기검사필증 부착 유무 등이다.
군은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 등의 거래가 활발한 전통시장, 유통업소, 정육점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결과에 따라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등 단순 위반사항은 개선 후 사용토록 조치하고 위?변조 저울사용 등 고의중대 사항은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위?변조 저울을 사용하면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