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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대천항 해경 전용부두와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해상종합훈련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강도 높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해상 치안질서 확립과 해양재난 대응 능력향상에 목표를 두고 펼쳐진다.
훈련 첫날과 둘째날에는 함정에서 보유 중인 각종 장비의 작동상태와 운용능력을 평가하며 둘째날 오후부터는 해상으로 출항해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및 여객선 퇴선유도 훈련이 실시된다.
마지막 날인 셋째날은 해양오염방제 훈련을 비롯한 해상사격훈련이 태서 인근 해상에서 실시돼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최상의 함정 장비 상태를 유지하고 승조원들의 팀웍 및 해양사고 발생시에 대처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국민에게 더욱 더 신뢰받는 해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