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동군, 호우예비특보 발령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즉각 가동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9-11 11:46

10일 오후 예비특보 직후 관련부서 간 긴급대책회의
차량 침수피해 차단 위해 영동천 하상주차장 통제개시
10일 오후 6시30분부터 충북 영동군이 차량 침수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하상주차장에 대한 대피방송과 함께 하상주차 통제를 시작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10일 오후 4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되자 관련부서 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 대응태세에 나섰다.
 
영동군은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안전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대응체계 가동, 위험지역과 시설물 특별관리, 비상상황 시 신속한 대응조치, 마을앰프·재난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 유사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점검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이번 태풍이 강풍과 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재해취약시설 책임공무원 배치,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의 배수펌프 가동 여부 확인, 급경사지·축대 등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지하차도 등 차량통제, 도로측구 빗물받이 잔재물 사전 제거 등 세부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해 읍면에 통보했다.
 
차량 침수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10일 오후 6시30분부터 하상주차장 대피방송과 하상주차 통제를 시작했다.
 
역전과 영동제1교 하상주차장에 주차된 300여대의 차량을 이동주차시켰으며 연락불가, 외지출타로 인해 조치가 안 된 일부차량은 집중호우 시 침수 전 견인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안전관리과 조도숙 안전총괄팀장과 건설교통과 이인경 교통팀장은 “영동군은 보다 철저한 대비와 총체적 점검을 통해 군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확보하기 위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도 사전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