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국립해양박물관, ‘도시를 읽다 展’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9-11 11:52

오는 24일까지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 ‘도시를 읽다 展’ 전시 개최
오는 24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는 ‘도시를 읽다 展’ 포스터.(사진제공=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오는 9월 24일까지 박물관 1층 해양도서관 앞에서 독일 주요 도시와 도서관 건축물을 스케치로 해석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도시를 읽다 展’을 주한독일문화원(괴테 인스티투트 코리아)과 함께 개최한다.
 
이탈리아의 건축가 파비오 바릴라리(Fabio Barilari)는 괴테 인스티투트의 지원을 받아 독일 내 여러 도시들을 여행하며 여러 점의 스케치를 완성했고, 이를 통해 도시와 도서관 건축을 새로이 해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엄선된 작품들을 소개하고, 스케치뿐만 아니라 각 도서관의 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도서관장 인터뷰, 도서관 이용객들의 반응도 추가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도시를 읽다(DIE STADT LESEN)’라는 괴테 인스티투트의 프로젝트로서 로마, 홍콩, 하노이를 거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8월 서울도서관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전국 8개 도시, 12개의 기관 중 국립해양박물관에서 9번째로 개최한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박물관 휴관으로 관람이 불가능하다.
 
국립해양박물관 손재학 관장은 “2016년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展’에 이어, 이번 ‘도시를 읽다 展’ 전시를 통해 도서관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리고 싶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스케치로 재해석된 독일 도서관 건축물을 관람하고, 바다에 대한 의미를 담은 현대 국립해양박물관의 아름다움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