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4동 새마을부녀회는 홀몸 노인들의 사랑의 밑반찬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부평구청) |
인천 부평4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홀몸 어르신 30가구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해 노년기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1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매월 1회씩 실시하던 밑반찬 나눔을 '2017년 부평구 마을공동체만들기사업' 에 공모하여 3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지난 8월부터 월 2회로 늘여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밑반찬의 질도 높아지고 지원 가구도 60가구로 확대했다.
밑반찬 지원사업 대상 가구는 부평4동 복지통장들이 지원 대상자와 1:1 결연해 밑반찬을 배달해주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관리 등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부평4동 새마을부녀회 김동연 회장은 “정성을 담아 밑반찬을 만든 만큼 정서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홀몸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품게 하고, 이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