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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성공사례' 회전교차로 인기 상종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9-11 15:58

박순복 영동군의원, 집행부에 ‘회전교차로 추가 설치’ 요구
11일 5분 자유발언 통해 레인보우힐링타운 입구 등 3곳 제안
11일 박순복 영동군의원이 제254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 측에 회전교차로의 추가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의회)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이 최근 추진해 '성공사례'로 꼽히며 지역의 새 얼굴로 등장하고 있는 회전교차로가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영동군의회 의원까지 나서서 영동군에 추가 설치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인기 절정(?)에 이르고 있다.

박순복 영동군의원(부의장.비례)은 11일 열린 제254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 측에 회전교차로의 추가 설치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관내 주요 교차로가 회전교차로로 개통되고 난 이후 주민들은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주민통행이 안전하게 이뤄짐은 물론 주변이 상당히 깨끗해졌다며 다른 곳에도 추가 설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3곳에 대한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주민 호응이 높은 만큼 출퇴근 시간대 차량 혼잡과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만남의 광장 앞과 레인보우힐링타운 입구, 구교사거리에 대한 추가 설치를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로교통안전공단 자문과 교통량조사, 주변여건 등 기본조사 용역을 실시해 지역 교통체계를 전면 검토한 뒤 순차적으로 회전교차로를 확대·개선해 줄 것”도 건의했다.

영동군은 최근 2년 동안 집중적으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결과 지난달 말 임시 개통한 영동읍 중앙사거리를 비롯해 주곡사거리, 회동사거리, 읍사무소 앞, 영동병원 앞, 심천면 심천리, 금정리 등 7개의 회전교차로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회전교차로 설치 이전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지역이었지만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대기시간 단축, 교통사고율 감소 등 성과가 매우 좋아 회전교차로 추가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대변하는 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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