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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현대중공업, 인더스트리4.0 기술인력양성 ‘힘 모아’

DT 인력 공동양성…‘교육-인턴십-우수 인재 취업’ 연계

(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1일 12시 24분

울산대 IT융합 프로그래밍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울산대)
 
울산대학교가 인더스트리4.0(4차 산업혁명 대응) 시대에 필요한 고급 일자리 창출과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인재양성에 앞장선다.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현대중공업과 오는 28일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DT는 ‘4차 산업혁명’보다 구체적인 개념으로,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다.
 
독일에서 시작돼 우리 정부도 추진중인 ‘인더스트리4.0’과 궤를 같이한다.

울산대는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IoT)·클라우드 컴퓨팅·인공지능(AI)․플랫폼 등의 DT 코어 기술과 ERP(전사적 자원관리)·MES(생산시스템관리)·SCM(공급망관리) 등의 IT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울산대는 인더스트리4.0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배출되는 인력은 조선 분야뿐만 아니라 자동차, 석유화학 등 전 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사진은 현대중공업의 전문 인력은 물론, 주요 IT 기업의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에는 이공계 학생뿐만 아니라 인더스트리4.0에 관심 있는 인문·사회 등 모든 전공의 학생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전공의 일자리 창출도 크게 기대되고 있다.
 
울산대는 우선 이번 겨울방학 때부터 매학기 50명 정원 규모의 인력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6개월 동안 장기 인턴십을 거쳐 우수 인재에 대해서는 현대중공업 7개 사업장 등의 취업까지 연계시킬 계획이다.
 
조홍래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제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더스트리4.0 정책에 부합하는 국내 최초의 인력양성 전략”이라며 “취업까지 연계하는 최초의 시도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에 매진해 산업도시 울산의 취업 생태계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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