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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13개 태국진출 한국기업과 손잡고 관광객 유치활동 전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9-11 19:12

‘2017 Love Korea Weekend’ 행사장.(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지난 9~10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2017 Love Korea Weekend’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중상층이 많이 찾는 엠쿼티아 백화점 갤러리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항공·여행, 패션·뷰티, 식음료 등 다양한 부문의 태국 진출 한국 기업들과 공동으로 한국 상품과 한국 여행 매력을 홍보하고 한국방문 붐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주말 양일간 1만여 명의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한국 유명 패션 브랜드 의 패션 쇼 및 메이크업 쇼, 태국 인기 연예인 Ms. Suchar Manaying 및 Mr. DJ. Bookko의 한국여행 토크쇼 등이 개최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DJ. Bookko는 한국관광 프리젠터로 임명돼 향후 각종 한국관광 홍보행사 및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Style Nanda, 네이쳐리퍼블릭, 탐앤탐스 등 패션, 뷰티, 식음료 한국 업체 13개를 비롯해 대한항공 등 여행업계 9개 업체가 부스 운영에 참여, 한국 상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된 한복문화기업 ‘한복남’이 기획한 한복 플래쉬몹 퍼포먼스가 이틀간 두 차례씩 열려 많은 주목을 끌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한 현지 태국인 150명의 한국 매니아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참여해 행사장을 한복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물들였다.

박정하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은 “현지인들이 한류와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어 한국 문화?관광 홍보와 연계한 한국기업 공동마케팅이 한국 관광 수요를 자극하는 동시에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의 이미지 제고와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단체여행객 방한 금지령에 따라 위축된 국내 인바운드 시장을 타개하고 동남아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동남아 현지 진출기업과의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월 방한 태국인 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3% 증가했으며 한류에 관심이 많은 현지 2~30대 여성 개별관광객과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겨울철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돼 올해 역대 최고치인 50만명 돌파(2016년 47만명)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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