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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울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
문화공공외교단 세이울이 주관하고 KF 한국국제교류재단의 2017년 우수 민간 외교단체 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 2017년 글로벌 공공외교단 8기의 외국인 유학생 DMZ 답사가 10일 경기북부 DMZ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답사에는 제8기 세이울 글로벌 공공외교단 46명과 세계 각국의 세이울 KOREA CLUB 소속 외국인 유학생 156명이 참여했다. 그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분단의 상징인 DMZ일원 현장 견학을 진행하며, 세이울은 안보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체험시키고 있다. 임진각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통일대교를 지나 민간인통제구역인 도라전망대에서 북한을 바라보고, 1978년 발견된 남침용 군사도로인 제3땅굴을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글로벌 공공외교단은 2013년부터 8개 기수를 운영해왔고, 한국인 700명, 외국인 유학생 1천 800여명이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남석현 세이울 단장은 “근래 안보에 대한 이슈가 대두되는 만큼 외국인 유학생들 또한 통일과 안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기회에 세이울 글로벌 공공외교단은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DMZ를 답사하며, 공공외교적 관점에서 어떻게 한국이 통일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이울은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유튜버를 대상으로 제5회 KOREA NIGHT CONCERT(코리아나잇콘서트)를 9월 19일 종로문화재단 무계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옥에서 열리는 이번 한국 문화 콘서트는 동북아역사재단의 민간단체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 역사에 대한 외국인의 공감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