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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09-13 10:15

중점감시 사업장 대상 환경관련시설 자율점검 당부
충북 제천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시가 추석 연휴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연휴기간 중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 차단하고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1차적으로 중점 감시 대상인 지난해 환경법 위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장의 자율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10월2일까지 폐수 배출량 증가로 환경관리 취약이 예상되는 배출업소를 선정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인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는 환경오염 신고상담 창구인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하며 환경오염 우려지역인 주요 공단 및 하천 등에 대해서는 감시반을 편성해 집중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환경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4~5종 배출사업장을 대상을 방지시설 운영에 대한 환경컨설팅을 실시한다.
 
환경컨설팅은 도 및 시 배출시설 점검담당자 및 환경기술인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이 배출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환경시설 운영관리 기술진단을 통해 시설 개선 및 환경관리 효율화 방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에서는 연휴기간을 대비해 시설 등의 취약점을 면밀히 점검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 국번없이 128번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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