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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권 충주·제천·단양 예술단체 업무협약 체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09-13 10:30

민예총-예총, 이념 버리고 시민위한 문화예술로 대동단결
충북 제천시에서 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가 주관한 ‘별들의 행진’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북부권 충주시·제천시·단양군 5개 예술단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5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제천?단양예총과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충북민예총 충주·제천단양지부 등 5개 예술단체가 오전 11시 제천시 소재 충북북부출장소에서 충북북부권 예술발전을 위한 상호 예술교류와 공동행사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문화재단 대표, 충주중원문화재단 대표, 충북예총 대표, 충북민예총 대표 등이 참석해 화합의 자리를 축하할 예정이다.
 
한국예총 제천지회는 “제천, 충주, 단양은 서로 인접해 있는 지자체로 많은 교류도 있는 반면 충주댐 상류의 호수명칭과 옥순봉을 놓고 지자체간 갈등이 있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예술로 서로 상처를 치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3개 지자체의 교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도보수적성향의 예총과 진보적성향의 민예총은 이념의 갈등으로 본부차원에서도 많은 갈등이 지금까지 존재해왔다.
 
이번 협약식은 전국적인 수범사례로 앞으로 타지자체에서도 상호교류의 초석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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