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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로 사랑 실천 ‘해군∙해병대 헌병 교관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9-13 10:44

기술행정학교 헌병학부 소속 교관 한동욱 대위, 이정수 원사(진)
해군교육사령부 2군사교육단 기술행정학교 헌병학부 소속 교관 한동욱 대위와 이정수 원사(진)가 표창증과 헌혈 유공 훈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미진 하사)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윤정상) 2군사교육간 헌병학부 소속 경계이론교관과 경계실습교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한동욱 대위와 이정수 원사(진)가 꾸준한 헌혈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전우들에게 귀감을 주고 있다.

한동욱 대위는 중학교 시절 친구 중 한 명이 백혈병으로 투병을 하다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헌혈을 시작하게 됐다.

한동욱 대위는 헌혈 명예장 제도 신설 전 이미 헌혈 횟수 100회를 초과했지만 명예장을 받지 못하고 명예의 전당에만 입당했으나 군 생활 중 200회를 다시 달성해 새롭게 생긴 명예장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헌혈뿐만 아니라 월드비젼과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와 국내에 있는 아동들에게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수 원사(진)는 중?고등학교 시절 RCY 활동을 시작으로 헌혈을 처음 접하게 됐다.

헌혈을 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이 된다면 가능한 시기까지 계속 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금장(50회 이상)과 명예장 (100회 이상)수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수 원사(진)는 “함께 근무하고 있는 한동욱 대위의 투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며 “헌병학부의 다른 교관들도 대부분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러한 붐이 해군 전체에 널리 확산돼,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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