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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전논의 약속 어기고 공원 개발”

잠두봉매봉산주민대책위, 도시계획위 심의 등 공개 요구

(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3일 11시 23분

13일 청주시청에서 잠두봉매봉산공원주민대책위원회가 잠두봉공원 개발관련 도시계획심위원회 회의 공개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 잠두봉매봉산공원주민대책위원회가 13일 청주시가 약속을 어기고 잠두봉공원에 대규모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토지이용변경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주장했다.

주민대책위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주민과 청주시장과의 대화 후 한달여 기간 동안 주민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한다고 공개약속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민대책은 주민과 청주시장과의 간담회 약속은 지난 7월 13일 주민들이 청주시장실을 방문했을 때 이승훈 시장이 직접 지시한 것이라면서 안전도시주택국장은 이 간담회 이후 한달 뒤 도시계획 심의를 하겠다고 수차례 약속했다고 전했다.

주민대책위는 청주시가 이달 6일 주민들 몰래 도시계획위원회를 소집하고 자신들에게는 당일 출근시간이 지난 선심을 쓰듯 통보해왔다면서 “앞에서는 9월 11일에 시장 간담회 전 전문가와 사전간담회까지 하자고 제안하고서는 뒤에서 9월 6일 첩보작전처럼 기습적으로 도시계획위원회를 강행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주민대책위는 도시계획위원들에게 화살을 돌려 “도시계획 변경 문제는 시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주기에 위원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그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마땅하지만 이번 도시계획위원들은 결국 청주시와 특정 건설업체의 이익을 위한 거수기로 전락했다”고 쏘아붙였다.

이들은 ▸잠두봉공원 개발 시행사 선정과정 공개과 ▸주민과 직접 협상에 나서고 ▸잠두봉공원 개발과 관련한 도시계획변경 사항 철회 ▸도시계획위 회의 전과정 투명 공개 ▸안전도시주택국장 즉각 파면 등을 이 시장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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