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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119어르신폰' 보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09-13 14:53

경북 경주소방서는 독거노인 등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간편한 신고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어르신폰'을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10일까지 경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보급하게 될 119어르신폰은 총 304대로 70세 이상 독거노인 중 중증장애인, 거동불편자, 고령자 등 전수조사 후 수혜자를 선정해 전량 보급.설치할 계획이다.

119어르신폰은 독거노인 등 재난 인지와 대응능력이 일반인보다 부족한 사회적 약자 계층에 간편하고 특화된 신고 서비스를 제공해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취약계층에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보급.설치된다.

재난 발생 시 수혜자가 119어르신폰에 미리 입력된 단축버튼을 누르면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유형별로 자동으로 119 신고 후 음성멘트가 반복 송출되며, 신고 접수 시 수혜자의 병력, 주소 등이 자동 표출돼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이번 맞춤형 119어르신폰 보급.설치로 독거노인 등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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