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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세월호 아픔, 교훈 잊지 않겠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9-13 16:21

13일 64주년 해양경찰의날 기념식 거행, 유공자 표창, 감사장 수여
13일 서해해경청은 대회의실에서 64주년 해양경찰의날 기념식을 거행했다.(사진제공=서해해경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명석)은 13일 제 64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해양경찰관 및 내외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해양 경찰 활동 영상 상영, 감사장 수여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해양경찰가 제창 순 등으로 진행됐다.

동영상에서 해경은 “세월호의 아픔과 교훈을 잊지 않겠다”며 “지난날의 반성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김도준 서해청 안전총괄부장이 대신 읽은 기념사를 통해 “미흡한 부분에도 불구하고 해경을 새 출범시켜주신 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바다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혁영 해양치안협의회장은 축사에서 “국민은 해경을 믿는다”며 “좌절하지 말고 다시 태어나 국민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성윤 서해해경청 해상교통관제계장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목포해양대 최부홍교수가 해수부장관 감사장을 받는 등 모두 10명에게 유공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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