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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덕산면 인구 1만 4000명 돌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9-14 10:26

혁신도시 개발로 8000명이상 급증 …산단분양 호조, 우수기업 유치 영향
충북혁신도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해 있는 진천군 덕산면 인구가 1만4000명을 넘어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8웜말 기준 덕산면 인구는 1만4049명으로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전인 2014년 12월말 5770명 대비 8000명 이상 늘었다.
 
덕산면의 인구는 지난해 11월 1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10개월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4000여명의 인구가 추가적으로 증가했다.
 
덕산면의 인구증가세는 충북혁신도시 개발을 통한 공동주택 입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까지 충북혁신도시 진천군 지역에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11개 단지 1만여 호로 계획인구 3만명을 내다보고 있다.
 
현재까지 공급이 완료된 공동주택은 2800여호로 현재까지는 전체 공급 계획물량의 30% 정도에 머무르고 있지만 주택공급이 본격화되는 2018년 하반기에는 덕산면 인구가 무난히 2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자치법상 읍설치를 위한 요건은 인구 2만 이상이며 대통령령으로 정한 세부조건은 ‘시가지를 구성하는 지역의 인구비율이 전체인구의 40% 이상’, ‘상업?공업 등 기타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비율이 전체가구의 40% 이상’으로 예상되는 인구증가분과 산업단지 등 기업체 종사자가 많은 혁신도시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덕산읍 승격은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충북혁신도시 개발을 통한 덕산면의 인구증가가 진천군 전체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혁신도시를 진천시 승격의 전초기지으로 삼아 인구 15만 진천시 승격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일자리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말 현재 진천군의 인구는 외국인 포함 7만8443명으로 전월 대비 548명이 증가했으며 8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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