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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창원병원 옆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동산.(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시민들에게 가을 소식을 전할 대규모 코스모스 꽃동산을 성산구 외동 산28번지 창원병원 옆 일원에 2만7755㎡ 규모로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은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불법경작과 각종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공간이었다.
이에 창원시는 시민들을 위해 봄에는 유채꽃 동산을, 가을에는 코스모스 동산을 조성, 창원의 대표적인 꽃구경 장소로 변모시켰다.
창원시는 지난 7월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파종했으며, 9월 하순쯤 만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맑고 높은 가을하늘과 청량한 공기가 어우러져 꽃동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가을 정취에 흠뻑 젖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봉련 소장은 “향후에도 도심에 존재하는 유휴지를 활용한 다채로운 꽃동산 조성으로 시민들과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창원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