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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 상습 주취폭력 행사한 50대 구속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9-14 13:34

전남 무안경찰서(서장 정경채)는 술에 취해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상습 주취폭력배 A씨(51)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망운면 톱머리 해수욕장에 있는 한 횟집에서 술에 취해 소주병을 바닥에 집어 던지고, 옆 테이블에 있는 손님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한 혐의다.

특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물을 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최근 교도소 복역 후 출소했으나, 그후 폭행 등 총 8건의 범죄를 저지르는 등 술에 취하면 주민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약자들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안경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나 영세상인들에게 폭행과 협박을 일삼는 공권력 경시 풍조를 불러 일으키는 주취폭력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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