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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충북 옥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기 옥천 관성회관에서 관내 초·중등 다문화학생 및 비다문화학생 47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수크라이'를 공연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교육지원청) |
충북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경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4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관내 초·중등 다문화학생 및 비다문화학생 47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수크라이'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2017년 지역 다문화교육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및 인식개선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해 글로벌 의식을 심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을 길러주는 내용의 창작뮤지컬로 이뤄졌다.
필리핀 다문화가정인 주인공이 겪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주민 예술가들과 한국인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다문화 뮤지컬이다.
한경환 옥천교육장은 “이번 뮤지컬을 본 학생들이 문화에 대한 다양성을 인식하고 차별과 불평등이 없는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