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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선 신안교육장 "현장에 답이 있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9-14 14:19

1박2일 흑산과 홍도지역 초,중 학부모와 만남의 시간 가져
13일 김인선 교육장이 신안 흑산지역 초중학교 교사.학부모.학교운영위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교육청)

전남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지난 1일 부임한 김인선 교육장이 현장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인선 교육장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도서지역 소규모학교인 흑산과 홍도지역 학교를 방문해 학생,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섬지역 학교의 신학기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신안은 섬으로 구성된 지리적 특성상 일일이 교육현장을 살펴보는데 한계가 있지만 김 교육장은 취임과 더불어 맨먼저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 및 흑산중학교 학생·학부모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장은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방과후학교 위탁사업과 순회강사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우수강사를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김 교육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지역 유관기관들을 방문해 그간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신안 교직원 통합관사 증축 현장을 방문해 교직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들에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선 교육장은 “섬지역 교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불리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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