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환영식에서 이두표 성화봉송단장으로부터 인계받은 성화를 영동군민의 희망과 뜨거운 염원을 담아 다시 성화에 불을 지피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
충북 영동군이 14일 군청 특설무대에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환영식을 갖고 성화를 무사히 봉송했다.
이날 성화 환영식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정춘택 영동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환히 밝혀 줄 성화는 이두표 성화봉송단장으로부터 박세복 군수에게 인계됐으며 박 군수는 성공개최의 희망과 뜨거운 염원을 담아 성화에 불을 지폈다.
참석자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며 성화점화에 큰 박수를 보냈다.
뒤이어 간단한 환영행사 후 점화된 성화는 다시 이두표 성화봉송단장에게 전달돼 보은군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이 성화는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2일간 봉송 후 14일 오후 충주시청에 안치되며 15일 오전 충주시청을 출발해 오후 3시40분쯤 개회식 행사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에 도착, 대회 기간 동안 주 경기장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며 전국 17개 시·도 852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