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다음해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에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별 협회 5곳을 방문해 대회 유치를 위한 협의를 마칠 계획으로 해당 협회와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모두 6개 대회와 2개 전지훈련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등 모두 7개의 대회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우선 이순선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방문해 기금지원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체육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한 축구협회를 방문해 2018 아이리그 여름축구축제 유치를 협의한다.
또한 박대용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대한레슬링협회를 방문해 동계전지훈련 유치와 2018 국가대표 선발전 유치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대한농구협회를 방문해 3대3 농구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농구대회,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 대통령배 스포츠클럽 농구대회 등 4개 대회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형근 체육청소년과장은 대한카누연맹을 방문해 2018년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인제군 관계자는“올해 상반기에만 17개 대회를 개최해 1만 8000여명이 군을 방문해 18억5000만원의 직접경제 효과를 얻었다”고 밝히며“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인제를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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