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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추경 역대 최고치‘일자리·경제활성화’역점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9-14 17:42

4075억원 편성, 지난해 2회 추경예산 대비 8.7% 증가
주민 수혜 높은 사업 초점 편성, 지방채 저금리로 차환 이자 절감
강원 동해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동해시는 올해 2회 추경예산 규모가 4075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회 추경예산 3749억원 대비 8.7%가 증가, 2013년 대비 28.2%가 증가한 규모로 이는 80억 가량의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추가 경정예산 안은 12일 의회에 제출됐으며 시의회의심의·의결을 14일까지 마치고 15일 계수조정 후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 예산 편성 방향에 맞춰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하고 취약계층, 소외계층 지원 등 복지 분야 사업과 긴급한 소규모 지원 사업 등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수혜가 높은 사업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 안에 반영된 지방채 차환은 강원도 지역개발 기금으로 부터 차입한 고금리(4%) 지방채 48억원을 2.5%의 저금리 지방채로 재발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3억원 이상의 이자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시하 기획담당관은 “예산 규모가 연차적으로 커지는 만큼 알뜰하고 세밀한 편성을 통해 주민들의 세금이 헛되게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번 추경 편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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