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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수학축제, 충북 남부 3군서 첫 개최 '큰 호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9-17 03:28

16일 옥천여중서 제1회 충북 남부지구 수학축제 개최
청주와 북부지구서 열렸던 행사를 남부지구까지 확대
16일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이 옥천여자중학교에서 제1회 충북 남부지구 수학축제를 연 가운데 참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몰두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수학으로 미래를 만나는 충북수학축제'가 보은·옥천·영동군 등 충북 남부3군 지역에서 16일 처음으로 열려 지역민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영기)은 이날 옥천여자중학교에서 제1회 충북 남부지구(옥천·영동·보은) 수학축제를 주관해 열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와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적 능력이 강하게 요구되는 시점에서 그동안 청주와 북부지구에서 진행됐던 행사가 올해는 남부지구까지 확대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출품한 수학사진과 수학광고디자인, 수학용어디자인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수학과 관련된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36개의 부스도 운영됐다.

부스는 수학 체험에 대해 목말라했던 충북 남부 3군지역 학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EBS에서 운영한 부스는 인터넷을 활용한 수학 학습체험으로 스스로 배움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옥천 향수문화 유적지에서 공원 내 시설, 탑, 나무 등을 이용해 수학과 연계된 체험을 하고 수학적 원리를 발견해 내는 ‘매쓰투어’ 프로그램도 2시간 정도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도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남부지구 수학축제가 그 동안 소외됐던 남부지구 수학교육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충북 수학교육이 농산촌지역 구석구석까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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