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임광원 경북 울진군수를 비롯 김창오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이화영 체육회상임부회장, 지역사회단체장 등이 죽변면 봉평리에 조성된 '죽변야구장'에서 테이프컷팅 의례를 치루며 개장을 기리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
경북 울진지역의 야구마니아들의 오랜 숙원이 풀렸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6일 야구인 및 기관•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야구동호인의 염원이었던 죽변야구장 개장식을 가졌다.
죽변야구장은 지난 2016년부터 2년간의 공사 끝에 죽변면 봉평리 63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만5000㎡, 중앙펜스 120m, 좌우펜스 99m로 조성됐다.
또 야구인들의 편의를 위해 본부석, 관람석, 주차장 등을 갖췄으며 6개의 조명탑을 설치해 야간에도 마음껏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죽변야구장 개장을 통해 지역의 야구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