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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차기 총장 선출 직선제로 바꾼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9-17 03:06

제18차 교수평의회서 만장일치로 결정
직전 총장은 로또식 간선제로 치러져
충북대학교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대학교 총장 선출방식이 로또식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뀐다.

17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교수회(회장 김대중)는 지난 13일 제18차 교수평의회를 열어 평의원 만장일치로 차기 총장을 직접투표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교육부가 지난 8월29일 발표한 ‘국립대학 총장 임용제도 운영 개선 방안’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는 정부 주도가 아닌 대학의 자율권을 보장해 총장 후보자 선정 방식과 각종 재정지원 사업의 연계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의 의사결정을 존중해 무순위로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하던 방식을 대학이 순위를 정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재변경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 교수회는 학칙 및 규정 개정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차기 21대 총장 선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에는 제20대 총장 선출에 한해 교수회 규정에 따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로또식 간선제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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