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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없는 날을 맞아 도보로 출근 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영월군은 오는 20일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참여대상은 관내 공공기관 전 직원이며, 행사 당일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 및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출·퇴근을 실시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탄소저감 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다.
특히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에는 자가용 사용자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임산부·유아동승차량과 긴급차량 및 관용차량만 공공기관 주차장 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윤수중 환경산림과장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 참여를 통해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 혼잡,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군민 모두가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