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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내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13.3대 1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9-18 16:57

내년도 수시모집에서 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고려대 세종캠퍼스 모습.(사진제공=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지난 15일 마감한 내년도 입학생 수시모집에서 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고려대에 따르면 수시모집 마감 결과, 전체 821명 모집에 1만923명이 지원해 지난해의 11.38대 1보다 높아진 응시율을 보였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 정원 증가로 전국 주요 대학의 수시 경쟁률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매우 이례적인 일이란 평이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은 16.4대 1(473명/7758명), 학생부전형 13.56대 1(151명/2048명), 미래인재전형 7.28대 1(100명/728명), 특별전형(사회공헌자) 1.75대 1(28명/49명), 특별전형(교육기회균등) 4.21대 1(29명/122명), 특별전형(체육인재) 8.1대 1(10명/81명), 특별전형(글로벌스포츠인재) 4.57대 1(30명/137명)로 집계됐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문화콘텐츠전공이 9명 모집에 267명이 지원해 29.67대 1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전형 빅데이터전공에는 3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28대 1로 나타났다.

대학 관계자는 "지난해 사회적 수요에 따라 창의 실용중심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하면서 서울캠퍼스와 중복되지 않는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공공정책대학, 문화스포츠대학, 과학기술대학으로 신입생을 모집해 경쟁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반전형 지원자가 응시하는 학업능력고사는 오는 11월 25일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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