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설치된 건강금연계단.(사진제공=사하구청) |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보건소는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구청사에 건강금연계단을 설치한 데 이어 이번 달에도 다대도서관,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 보건소 등 3개소에 추가 조성해 총 4개소로 늘렸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다대도서관과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은 구민들, 특히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어서 건강금연계단 조성의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금연계단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인 계단 오르기를 알리고 건강식생활 지침 등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해 계단을 이동통로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정보습득 공간으로 인식함과 동시에 걷는 재미를 함께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사하구는 “올해 조성된 4개소의 건강금연계단이 지역주민들의 운동습관을 기르고 건강수준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