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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의원, 드라마 제작현장 노동실태 개선 위한 토론회 20일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9-19 11:29

"방송 제작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

최근 tvN 신입조연출, EBS 외주제작 독립PD 사망사건 등 열악한 방송제작 환경 속에서 꿈을 잃고 희생되는 제작현장 노동자들의 실태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더민주 신경민 의원은 오는 20일(수)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드라마 제작현장 노동실태 개선을 위한 '카메라 뒤에 사람이 있다'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안은정 상임활동가(다산인권센터)와 △김동현 변호사(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가 각각 ‘드라마 제작의 구조와 현장 스태프의 노동 실태’, ‘노동인권의 관점에서 본 드라마 제작현장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발제 내용은 그동안 해당 문제점 개선을 위해 '방송제작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에서 집필한 연구보고서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토론에는 △안병호 영화산업 노동조합 위원장, △최영기 방송사 불공정행위청산과 제도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신종철 방송통신위원회 편성평가정책과장, △임승순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장이 참여해 각계의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개선방안이 논의되고 검토될 전망이다.

토로회를 주관한 신 의원은 “최근 tvN 신입조연출 사망사건, EBS 외주제작 독립PD 사망사건 등 열악한 방송제작 환경 속에서 꿈을 잃고 희생되는 분들이 많아 참으로 속상하고 답답하다”고 밝히며, “더 이상 이처럼 허망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관계자들이 방송제작 현장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비롯한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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