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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항공이 2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4성 항공사 인증을 받았다.(사진제공=베트남항공) |
베트남 국영항공사 베트남항공은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7 국제관광엑스포(ITE HCMC 2017) 베트남의 밤(Vietnam Night)' 만찬 행사에서 2년 연속 스카이트랙스(Skytrax) 4성 항공사 인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세계적인 항공사 및 공항 평가 기관으로 베트남항공은 지난 2016년 7월에 처음으로 4성 항공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즈엉 찌 탄(Duong Tri Thanh) 베트남항공 CEO 회장은 "최근 베트남항공은 편리하고 정시 운항을 준수하는 스케줄과 최신 항공기 기종 운영 등 국제선과 국내선 고객 모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4성 항공사 인증이라는 결과를 받을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4성 항공사 인증은 베트남항공이 수백만 명의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며, 항공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aisted) 스카이트랙스 CEO는 “스카이트랙스 4성 항공사 인증은 전 세계 항공 분야에서 가장 명망 있는 기준으로 항공산업뿐만 아니라 승객과 언론에서도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베트남항공은 현재 최신 기종인 11대의 보잉 787-9 기종과 8대의 에어버스 350-900 운항으로 높은 수준의 비행을 제공하고, 직원 서비스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승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로 즐거운 여행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증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베트남항공은 정시운항률(OTP, On Time Performance) 조사에서 항상 최상위 등급을 받고 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평균 정시운항률 90.2%로 전년 동기대비 7%, 목표점수대비 2.2% 상승을 기록했는데, 이는 대다수 4, 5성 항공사들의 정시운항률이 88%에서 90%임을 고려할 때, 국제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8월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전체 항공 시장에서 베트남항공이 가장 높은 정시운항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베트남항공은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스카이트랙스(Skytrax) 기준 4, 5 성 등급 요건의 90%를 달성했으며, 기내 설문조사에서도 자체 목표치를 뛰어 넘은 3.83 점(5점 만점)의 고객 만족도를 기록했다. 고객 중심의 맞춤형 관리를 위해 365일 운영되는 고객센터는 '변화하라. 더 빠르게'라는 모토 아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베트남항공의 끊임없는 노력을 잘 보여준다. 또한, 항공사는 고객이 더욱 손쉽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문 조사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의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일본의 전일본공수,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등 5성급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