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
지난 10년간 국내 음료류 수출액이 1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음료류 수출액은 5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2%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규모는 2억831만달러에서 2억5001만달러로 20% 늘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에너지음료(24.5%), 인삼음료(15.9%), 이온·비타민음료(8.6%) 등 기능성 음료의 매출이 늘어난 반면, 두유(-14.5%), 과일·채소류 음료(-10.2%), 액상차(-8.3%), 커피음료(0.8%) 등은 전문점 확대 등으로 줄었다.
(사진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
주요 수출국은 중국(23.9%.1억2000만달러), 미국(15.4%.8000만달러), 캄보디아(10.9%.5600만달러) 등의 순이었고 이들 3개국이 전체의 50.2%를 차지하고 있다.
2012년 이후 특히 수출 증가율이 높은 나라는 베트남(316.4%)과 캄보디아(218.7%)로 나타났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중국의 경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음료류 역시 사드 보복을 피해가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너지음료(24.5%), 인삼음료(15.9%), 이온·비타민음료(8.6%) 등 기능성 음료의 매출이 늘어난 반면, 두유(-14.5%), 과일·채소류 음료(-10.2%), 액상차(-8.3%), 커피음료(0.8%) 등은 전문점 확대 등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