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심야시간 유흥가 주변에서 취객을 상대로 부축빼기를 일삼은 A씨(43)를 구속했다. 사진은 A씨로부터 압수한 물품.(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
부산 연제경찰서는 심야시간 유흥가 주변에서 취객을 상대로 부축빼기를 일삼은 A씨(4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3일 오전 2시 35분쯤 연제구 연산동 OO야채 상가 앞 평상에 급성심장질환으로 쓰러진 B씨(64)의 가방을 뒤져 현금 11만6000원을 훔치는 등 2014년부터 총 8회에 걸쳐 현금 등 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가게 앞 평상에 사람이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한 뒤 가게 앞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의 범행장면을 확인했고, 태국에 출국했다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