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선장./아시아뉴스통신 DB |
지난 2015년 국내 최초 단독 무동력·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55)이 충남도 내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선장은 오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도내 34개교 70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27차례 강연한다.
김 선장은 '도전에 나이는 없다-도전의 반복, 그것이 곧 인생'이라는 주제로 요트 세계일주 당시 생사 기로에 섰던 경험을 공유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삶의 자세를 전할 예정이다.
27차례에 걸친 강연 중 3회는 당진 왜목 소재 김승진 선장 홍보관에서 요트 승선 체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도전정신을 키우고 김 선장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해양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