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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타면 스페인·포르투갈이 무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9-20 13:35

런던서 스페인 28개 도시, 포르투갈 4개 도시 중 무료 이동
리스본.(사진제공=영국항공)

낭만과 정열의 도시 스페인 여행을 꿈꾼다면 올 가을 영국항공이 스페인과 포르투갈 구석구석을 효율적인 동선과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20일 소개했다.

영국항공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영국항공이 취항하는 이베리아 반도 18개 도시에 추가운임 없이(TAX 및 유류할증료만 별도) 여행할 수 있다. 런던에서 마드리드(Madrid), 바르셀로나(Barcelona), 이비자(Ibiza), 세비야(Seville) 등 스페인 13개 도시와 포르투갈 4개 도시 및 영국령 지브롤타까지 향하는 직항편을 이용할 수 있다.

스페인 이동 후, 자매사 이베리아항공(IB)을 이용해 스페인 국내선 28개 노선 중 한 구간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개인 FIT 운임’ 혜택을 제공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은 두 나라 모두 무료 여정에 넣을 수 있다. 참고로 로그로뇨(Logrono), 멜리야(Melilla)는 영국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예약이 불가하며 여행사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마누엘 알버레즈(Manuel Alvarez)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은 “스페인은 매우 아름답고, 다양한 문화와 정교한 요리법, 장엄한 풍경과 유명 건축물이 많은 나라다. 또한 각각의 도시와 섬은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다시 찾는다. 스페인을 여행하는 분들이 영국항공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여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인 스페인에서는 투우와 플라멩코 등 뜨거운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예술인에게 영감을 주는 자연 풍경과 깊고 다양한 역사, 다채로운 건축물이 가득한 나라다. 특히 수도 마드리드의 라만차(La Mancha)는 스페인 문화의 발상지이며,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포도주 생산지를 가지고 있다.

동부 지역에서는 피레네 산맥(Pyrénées)의 춥고 건조한 기후부터 따뜻한 지중해선 기후를 느낄 수 있으며, 남부 지역은 사막 지대와 습지, 네바다 산맥(Sierra Nevada)의 산봉우리와 해안까지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스페인은 유럽 중에서도 광장과 노천카페가 가장 많은 나라이기에 어느 지방을 여행하든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하다.

포르투갈은 수도 리스본(Lisbon)부터 포르토(Porto), 푼샬(Funchal) 그리고 휴양도시인 파로(Faro)까지 중세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낭만을 일으킨다.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배경지인 포르투갈은 여유와 평온함이 느껴지는 나라로 여행 마니아라면 꼭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 언덕의 도시라 불리는 리스본은 트램과 자전거로 이동하는데 거리거리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예쁜 카페, 레스토랑, 아기자기한 숍이 가득하며, 특히 리스본전망대와 에그타르트의 원조인 파스테이스 드 벨렘(Pastris de Belem) 식당은 모든 여행객이 추천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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