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홍천군 버섯 캐러 산에 오른 남성 실종···2일간 수색 끝에 발견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9-20 15:37

산악구조 헬기 이송 모습.(사진제공=홍천소방서)

강원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한 야산으로 19일 오전 쯤 버섯을 캐러 올라간 이 모(64세)씨가 20일 오전 8시 13분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홍천 소방서에 따르면 가족들이 늦은 오후가 돼도 내려오지 않는다는 신고 접수 후 홍천소방서 및 두촌의용소방대, 특수구조단 등 128명을 투입해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야간수색에 나선 끝에 오전 8시 13분쯤 이 모씨를 찾기 위해 나섰던 조카가 쓰러져 있는 이 씨를 확인했다.

또 야간수색 중 비바람도 강하고 산세도 험해 대원들의 안전문제로 19일 오전 1시쯤 철수 후 20일 오전 7시부터 인명구조견까지 투입해 수색을 재개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이 씨는 이미 숨진 상태로 오전 9시 45분쯤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사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