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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작가' 김혜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넘어선 치유와 성숙"의 개인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현기자 송고시간 2017-09-20 17:24

'순수한 욕망展(Who am i)' 28일까지'아트스페이스 호서'갤러리
김혜진 작가가 개인전 '순수한 욕망 展< Who am i>'이 진행중인 'ARTSPACE HOSEO'에서 본인의 작품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재현 기자

배우 겸 아티스트인 김혜진 작가의  ‘순수한 욕망 展< Who am i>’은 오는 28일까지 'ARTSPACE HOSEO'에서 계속된다.

김작가는 2013년 첫 개인전 이후 줄곧 '어머니에대한 그리움 '을 주제로 자신의 체험을 솔직하게 작품으로 승화시킨 진정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런 김작가는 최근 5년여만에 개인전 9회와 아트페어 및 그룹전 100회 이상을 소화하며 '배우 김혜진'에서 '작가 김혜진'으로 놀라운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

김작가는 "내면적 자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찾는 과정'이다"라고 강조한다.

새로운 주제로 변화를 꾀하는 김작가의 신작들이 전하는 일관된 인상중의 하나는 '관조적 시선'이다. 관조 (觀照)는 말 그대로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는 시선'을 일컫는다.

미술평론가이자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은 "김작가의 아이덴티티시리즈가 전혀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드라마(drama)적 요소 (要素)'덕분이다."라고 말한다.

그 녀의 대표작 'Who am i'를 비롯한 작품속의 주인공들은 '독백(獨白)과 방백 (傍白)'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관객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작가의 아홉번째 개인전은 '작가의 성숙'이 '작품속의 주인공'을 통해 내면의 진전된 '자아(自我)'을 발견하게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혜진 작가의 대표작 'Who am i' 는 말한다. "안전한 시스템은 없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아시아뉴스통신=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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