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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관광청, 할리스코주 문화 소개 행사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9-20 21:54

'멕시코의 밤 : 멕시코 문화의 뿌리와 만나다' 행사장 모습.(사진제공=멕시코관광청)

주한멕시코대사관과 멕시코관광청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멕시코의 밤 : 멕시코 문화의 뿌리와 만나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앙헬리카 곤잘레스 모란(Angelica Gonzalez Moran) 멕시코 할리스코주관광청 코디네이터의 방한을 맞아 한국 여행업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할리스코 지역을 상세히 소개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할리스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술 데킬라를 비롯해 마리아치 음악, 차레리아 등 멕시코 문화의 발상지로 특히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종 데킬라 및 칵테일 시음을 비롯해 멕시코 전통요리도 체험하며 멕시코 문화에 한층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500년 역사의 유럽풍 도시이자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GUADALAJARA)는 할리스코주의 주도로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멕시코 서부의 진주같은 도시로서 관광 인프라도 훌륭히 갖추고 있어 휴양을 비롯한 각종 여행에 최적이다.

 
과달라하라.(사진제공=할리스코주관광청)

과달라하라는 지금은 멕시코의 경제중심지로 성장했고 관광산업도 발달했다. 아에로멕시코, 인터제트, 비바아에로부스, 볼라리스, 아메리칸에어라인, 델타항공, 알래스카항공 등의 항공사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데킬라(Tequila) 지역은 데킬라 술의 원산지로서 500년 역사의 건물이 즐비한 광장을 거닐며 데킬라 박물관 및 여러 데킬라 양조장을 방문해 시음도 즐길 수 있다.

아마티탄에는 500년 전 세워진 최초의 데킬라 양조장이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가베 재배지도 자리하고 있다. 산타 로사 댐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엘 아레날에서는 오래된 데킬라 농장들을 볼 수 있고 과치몬테네스에서는 데킬라 화산에서 2400년 전 데우치틀란 문화의 유적을 만나볼 수 있다.

브루노 피게로아(Bruno Figueroa) 주한 멕시코 대사는 "한국과 멕시코는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의 나라"라며 "세계 최고의 관광 목적지 중 하나인 멕시코에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방문하도록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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