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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노화&아토피 체험관.(사진제공=산청군청) |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20일 행사 반환점을 돌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 주제인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구현한 항노화&아토피 체험관과 축제 최고 인기 체험 프로그램 혜민서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항노화&아토피 체험관에서는 아토피 진단과 상담은 물론 알레르기 개선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디톡스와 피부 트러블 개선 등 항노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잔디광장 주변에 조성된 한방촌거리, 약초향기탑, 숲속족욕장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행사장 구석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건강한 즐길거리를 찾아 나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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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재 원산지표시 전시관.(사진제공=산청군청) |
◆국산 한약재 찾아보세요, 한약재 원산지 비교 전시
동의보감촌 약초판매장터 내에는 농산물과 한약재 원산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홍보관을 만나볼 수 있다.
비교 전시 홍보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함양산청사무소(소장 강을녕)가 주관해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농촌봉사담당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국민 관심도가 높은 ▶농식품 원산지 표시 ▶축산물 이력제 ▶친환경농산물 ▶GAP(우수농산물) 등 농식품 업무 전반을 소개하고 있다.
식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곡류(쌀), 잡곡류(메밀, 기장쌀, 수수쌀 등), 두류(콩, 팥, 녹두 등), 채유종실류(참깨, 들깨), 버섯류(영지버섯, 표고버섯), 견과류(잣), 한약재(구기자, 산수유, 방풍 등) 등 100여종 200여 점을 전시, 소비자들이 농식품 원산지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농식품과 한약재의 원산지를 맞히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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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골 약초 장터.(사진제공=산청군청) |
◆보고 듣고 느끼는 약초생태관
150여 종의 지리산 자생약초와 희귀약초가 전시된 산청약초관은 생태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 기간 중 약초해설사가 전시 약초 종류, 효능 등을 설명하며, 방문객의 관람을 돕고 있다.
산청 약초는 강수량이 많고 일교차가 크며 일조량이 적은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효능이 좋기로 유명할 뿐 아니라 지리산 등지에서 토종약초 100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예로부터 오미자, 당귀를 비롯해 인삼, 백작약, 구기자, 백복령, 감국 등의 약초가 생산되고, 최근에는 홍화, 천궁, 작약, 지황 등 효능이 좋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약초를 대량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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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초전시장.(사진제공=산청군청) |
◆자생 약초화분과 야생화 분경 전시회
엑스포 주제관 입구에는 축제기간 중 ‘자생 약초화분?야생화 분경 전시회’가 열린다.
지리산 청정골 산청지역에서 자생하는 500여 종의 자생약초에 생약명과 이명, 효능 등의 표찰을 부착해 놓아 관람객들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초를 유심히 찾아보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또한 돌과 야생화를 이용, 자연을 축소시켜 놓은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각종 분경 30여점도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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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엔청 홍보관.(사진제공=산청군청) |
◆축제장서 만나는 산엔청 쇼핑몰
약초축제 행사장에서는 산청군 직영 쇼핑몰로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는 산엔청쇼핑몰 홍보관도 만나볼 수 있다.
산엔청쇼핑몰 홍보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전시하고 우수 농특산물 시식행사를 진행,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산엔청쇼핑몰 회원가입과 SNS에 축제관련 사진과 함께 ‘산엔청쇼핑몰’,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해시태그를 등록하는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한편 산엔청쇼핑몰은 오는 22일까지 최대 43% 할인혜택과 무료배송 서비스 등 추석맞이 이벤트 행사를 열고 있다.
5만원 이상 우수 구매 고객은 산엔청쇼핑몰 포인트가 적립되며, 고액 구매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3일 ▶제10회 허준 골든벨 ▶가수 신형원과 함께하는 힐링음악여행 ▶제1회 지리산 힐링 시낭송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려 축제 막바지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지금 동의보감촌에는 구절초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가을을 알리고 있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아 몸을 치유하고 마음을 아끼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