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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 국민은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9-21 09:59

국민은행은 지난 8월부터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기 연체 채무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연체기간이 오래된 특수채권에 대한 채무감면 범위를 확대 시행한 것으로, 상기 대상자 중 연대보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대해서는 최대 95%까지 감면범위를 확대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증장애인, 70세이상 노령자, 34세 이하의 청년실업자 및 창업 7년이내 사업실패자 등이다.
 
국민은행은 상환의지가 있음에도 실업, 불의의 사고 등으로 경제력을 상실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이 채무상환과 함께 금융 울타리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덕 부행장은 “본 제도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과거의 연대보증 제도로 현재까지 고통 받는 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시행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KB희망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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