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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7년 을지연습 최우수 기관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0:08

보령시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보령시는 20일 홍성군보건소에서 열린 2017 충청남도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에서 도내‘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최근 북한의 지속된 위협으로 생화학 무기 테러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을지연습 기간 중 시민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제훈련으로 진행했으며 청사 주차장에는 발칸포, 유도탄 등 공군 전투장비를 전시함으로써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굳건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 19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시민단체에서 500여 명이 참여해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현황, 생필품 등 전투장비 전시체험 및 비상식량 시식,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 방범 및 재난감시 등 시민의 생활 안전 컨트롤타워인 CCTV관제센터 견학도 갖으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밖에 각 반별 실효성 있는 전시·토의과제를 발굴하고 부족한 부분은 내년도 충무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토록 보완했으며 12개 기관, 400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속의 상호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능력 향상, 시민들의 훈련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동참 등 대응태세 확립, 기관장 훈련 참여도 등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시장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잇따른 탄도 미사일 도발로 안보위기가 심화되고 있어 이런 때일수록 어떠한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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