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남권 5개 시도, 경제 현안 함께 고민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1:09

21일 창원 전시컨벤션센터서 ‘제6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 개최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부산?대구?경남?경북 영남권 5개 시도가 한자리에 모여 경제관련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창원 CECO(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경제관련 공무원과 시도 발전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정종석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새정부의 지역산업정책 특강’, 올해 공동발전 과제로 5개 시도 연구원이 공동 연구한 ‘수도권 규제완화 가속화에 대응한 영남권 공동 산업정책 대응방안’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내년도 시도 공동발전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영남권 산업 지형변화와 일자리 연계방안’에 대한 제안과 토론, 협약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5개 시도 공동 연구의 결과인 ‘수도권 규제완화 가속화에 대응한 영남권 공동 산업정책 대응 방안’에 따르면 영남권역에서 공동 대응을 위한 4대 전략, 4대 핵심프로젝트 그리고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4대 전략은 영남권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신 발전축 및 거점 형성, 지역 및 산업 특성별 맞춤형 혁신 활성화, 인구 유지와 지속가능 발전 기반 구축, 신 지역발전 시스템 구축 등이다.

4대 핵심프로젝트는 2+1광역경제권 체계, 분권형 기업유치, 영남권 중심의 ‘국가균형발전 시즌2’, Rust Belt 방지를 위한 영남권 산업 발전 등이 제시됐다.

전경술 울산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서로 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영남권 5개 시도가 경제공동체로서 협력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권 경제관계관포럼은 영남권 5개 시도가 지난 2011년부터 국가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린 담론의 장으로 해마다 시도별로 개최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