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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공공기관, 추석맞이 지역사랑 나눔 계속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다롬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1:10

부산국제금융센터./아시아뉴스통신DB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이상 협의회) 소속 이전공공기관들이 추석맞이 합동 봉사활동을 위해 또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21일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협의회 소속 이전기관의 임직원들이 오는 22일 오후 2시 BIFC 한국남부발전(주)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이웃들의 보다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한 '2017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에너지빈곤층을 위해 옥상을 하얗게 칠해 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춰주는 쿨루프 봉사활동 이후 두 번째 활동인 이번 행사에서는 협의회에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이용해 생필품을 구매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희망상자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 식용유, 참기름, 주방세제, 미역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5000만원 상당의 희망상자는 지역사회 1100세대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협의회는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상 13개 기관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난 2013년 전국 혁신도시 중 최초로 구성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부산시는 지난 5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있는 이전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지금까지의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를 함께 준비 중인 한국남부발전(주) 사회공헌 담당 김연화 대리는 “같이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부산시민들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융화를 위해 앞장서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1월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등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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