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부산연고 수도권 금융인들, 금융지방분권 논의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다롬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2:04

지난 1월 개최된 부금회 조찬세미나에서 장남식 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부산연고 수도권 금융인들의 모임인 부금회가 오는 22일 오전 7시 30분에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금융 분야 지방분권 방향 모색을 위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시에서 김영환 경제부시장이 ‘동북아 금융허브를 향한 부산경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금융의 지방분권 차원에서 해운?조선분야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산시의 노력을 설명하고, 부산이 해양금융, 파생상품 거래 특화 금융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김 부시장은 파생상품(선물)거래가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실질적으로 가능해져야 ‘부산의 금융 중심지 지정’의 본래 취지도 살리고, 금융분야 분권도 가능하며, 2018년 부산금융전문대학원 개교와 함께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금융인력이 부산에서도 본격적으로 배출될 것이라는 내용도 담고 있다.
 
국회에서도 정무위원회 이진복 위원장과 산업자원위원회 박재호 의원도 참석해 부산 금융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금융의 지방분권 방향에 대한 평소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부금회는 수도권에서 부산의 금융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해 왔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화폐계수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한 기산전자 장상환 회장을 초청해 ICT시대 융합기술로 틈새분야에서 성공한 기업의 노하우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부금회는 2016년 3월 결성돼 손해보험협회 장남식 회장, 한국증권금융 정지원 사장, 경기대학교 엄길청 교수 등 부산연고 금융인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